■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장성호 /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인수위는 이번 주에 인선을 마무리하고 일주일 뒤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텐데요. 인수위 활동 전망과 함께 또 민주당의 파격 비대위 인선 소식까지 정국 상황 분석해 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장성호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장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윤석열 당선인이 오늘 직접 인수위원회 주요 인선 내용 발표했는데요. 주요 내용 잠깐 듣고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인수위원회 위원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입니다. 안철수 대표는 저와 국정 운영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습니다. 안 대표도 인수위원회를 이끌 의지가 있고 저 역시도 적임자라 판단했습니다. 권영세 의원은 잘 아시다시피 풍부한 의정 경험과 경륜으로 지난 선거 과정에서 유능하고 안정적인 리더십을 보여줬습니다. 안철수 위원장과 함께 정부 인수 업무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상대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인수위원장을 맡게 됐는데요. 이틀 전인가요? 윤 당선인과 안 대표가 도시락 회동을 했을 때 그때 인수위에 대해서는 얘기가 없었다, 인선에 대해서는. 그래서 일각에서는 어떤 이상기류가 있는 게 아니냐 이런 얘기도 있었거든요. 그렇다면 결국 단일화 때부터 이 얘기는 예정됐던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창환]
그렇죠. 단일화 선언 때 인수위부터 정부 운영까지 공동으로 한다 이렇게 명시를 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하게 안철수 대표가 인수위원장이 될 거다, 이렇게 예상을 했고. 또 마침 선거 결과가 0.7%의 초초박빙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정 운영을 하는 데 국정 동력 확보가 굉장히 시급한 상황이에요. 약속했다고 사실은 정치라는 게 다 지켜지는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아주 근소한 차로 승리를 하다 보니 초반에 국정 동력을 확보해야 되는데 국정 동력을 확보하려면 두 가지가 필요한 거죠. 나는 약속을 지키는 사... (중략)
YTN 권행란 (hran9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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